식량안보 대응체계 모색…KREI 12일 토론
핵심 요약
KREI가 1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국내 식량안보 수준과 대응 방향을 다루는 정책토론회를 연다. 식량안보 지표 개발 결과와 국가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제도 과제가 발표된다. 식량자급률 제고, 거버넌스 구축, 생산기반 유지와 소비 안정화 방안이 종합토론에서 논의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식량안보 가치와 현주소, 대응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국내 식량안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정부의 중장기 식량자급률 목표 재설정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유찬희 KREI 연구위원은 첫 번째 발표에서 국내 식량안보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의 결과를 공개한다. 식량안보를 포함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지닌 사회·경제적 가치를 살펴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식량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 제언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새 지표를 실제 정책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뤄진다.
이어 승준호 KREI 곡물경제연구실장은 국가 차원의 식량안보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과제를 발표한다. 기후변화와 국제 분쟁,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복합적으로 커지는 여건을 배경으로 위기 대응체계의 구축 방안을 제안하고, 실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뒷받침할 정책적·제도적 과제를 짚는다.
종합토론에서는 식량안보 지표의 정책 활용,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 식량안보 거버넌스 구축 방안이 폭넓게 검토된다. 생산기반을 유지하는 방안과 소비 안정화 대책도 의제에 포함된다. KREI는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국가 지속가능성과 국민 생활의 안전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보고, 정부와 학계, 생산자단체가 함께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논의로 토론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