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첨단산업 거점 연계한 도시 재편 착수
핵심 요약
시흥시가 AI·바이오 산업을 핵심으로 한 도시 재편에 나섰다. 2040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 및 개발가용지 개발전략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과업 방향을 확정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해 자족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 시흥시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도시 공간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 시는 지난 30일 '2040년 시흥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및 개발가용지 개발전략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100만 대도시 도약을 위한 개발가용지 확보와 도시계획 변경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산업·주거·상업 기능을 확충할 수 있는 토지를 발굴해 시흥의 중장기 발전축과 연결하는 것이다. 특히 국가첨단바이오 특화단지와 AI 혁신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성과를 법정 도시계획에 반영하는 절차가 포함됐다.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와 시흥시정연구원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과업 방향과 일정안을 확정했다.
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등 기존 연구·의료·교육 인프라를 공간적으로 묶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단순한 주거단지 개발을 넘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동반되는 자족기능 확보가 목표로, 바이오·AI 산업 거점 간 연계성을 극대화해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기반을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변경 작업이 완료되면 시흥 내 미개발 가용지의 개발 우선순위와 구체적인 용도 배정 전략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시의 공간 구조를 재설계하는 작업"이라며 "바이오·AI 산업 거점 간 연계성을 극대화해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