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시흥 아파트에 주차로봇 투입…스마트 관리 실증
핵심 요약
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 시흥의 1,796가구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로봇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현대위아의 주차로봇 2세트가 지하 1층에 배치돼 최대 3.4톤 차량의 자동 주차를 수행한다. 현대차·현대위아·현대건설은 주차 공간 부족과 안전 문제를 개선할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서쪽의 경기 시흥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로봇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주거시설의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에 대응하고 로봇 기술로 주차 과정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 현대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의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 사업에 참여한다. 실증 장소는 현대건설이 시흥에 조성한 1,796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이며, 입주민 수용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현대위아의 주차로봇 2세트는 해당 단지 주차장 지하 1층에 배치된다. 로봇은 높이가 110㎜에 불과한 얇은 형태로 제작돼 차량 아래로 진입한 뒤 바퀴를 들어 올리고, 자동차를 미리 지정된 주차면까지 옮기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로봇에는 주변을 감지하는 라이다 센서가 탑재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포함해 무게 3.4톤 이하의 차량을 초당 최고 1.2m의 속도로 운반하고 자동 주차할 수 있다. 세 회사는 공동 실증을 통해 공동주택에 적용할 스마트 주차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주차 공간 부족과 안전 문제의 개선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