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바이오 교육거점에 국립대생 40명 모였다
핵심 요약
시흥시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5개 국립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의약품 개발·생산 과정과 주요 직무를 배우고 분석·실험 장비를 직접 다뤘다. 시는 바이오특화단지 교육거점을 중심으로 대학·산업계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 시흥시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있는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에서 제약·바이오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인천대·강원대·전남대·목포대·순천대 등 5개 국립대 학생 40명이 참여해 바이오산업의 구조와 현장에서 요구되는 업무 역량을 익혔다.
교육은 의약품 개발·생산 과정과 제약·바이오 분야 주요 직무를 다루는 이론 수업에 장비 실습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바이오 분석 장비와 기초 실험기기를 직접 다루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바이오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의 여러 직무를 소개하는 진로 특강도 마련됐다.
시흥시는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바이오특화단지 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과정도 전국 국립대 학생들이 시흥에 구축된 바이오 교육 인프라에서 전문 교육을 받도록 구성됐다. 대학의 교육 역량과 지역의 산업 기반을 연결해 현장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체계를 마련하려는 사업의 하나다.
시는 대학 및 산업계와의 산학협력을 넓히고 센터를 중심으로 한 인재 양성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진현 센터장은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폭넓게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전문인력 공급 기반을 강화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시가 추진하는 교육·산업 연계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