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과림동 공장지대 전기화재 위험 점검
핵심 요약
시흥소방서가 과림동 공장 밀집 지역에서 관계기관 합동 전기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소규모 공장과 폐기물 처리시설, 야적장을 찾아 가연물 관리와 전기설비 점검 수칙을 안내했다. 지난 4월과 5월 잇단 공장·창고 화재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와 관계자 인식 제고에 나섰다.
시흥소방서는 11일 경기 시흥시 과림동 중림사거리 일대의 공장 밀집 지역에서 합동 전기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장에는 시흥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사업장 주변의 화재 위험 요소를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점검 대상은 소규모 공장과 폐기물 처리시설, 야적장 등이었다. 참여자들은 각 시설을 방문해 화재 예방 안내문을 전달하고 여름철 자연발화에 대비해 가연물 사이에 2m 이상의 거리를 두도록 당부했다. 배·분전반 내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전기설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내용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과 5월 과림동 일대의 공장과 창고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뒤 마련됐다.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사업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후하거나 손상된 전선과 여러 기기를 한 콘센트에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도 금지 사항으로 제시됐다.
공장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별 기본 수칙의 이행이 핵심 과제로 강조됐다. 김태연 시흥소방서장은 배전반과 전기설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가연물을 정리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를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활동은 현장을 직접 찾아 위험 요인을 알리고 자율적인 점검을 촉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