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2분기 실적 반토막…대형 출시 효과 소멸
핵심 요약
시프트업의 2분기 매출은 557억원,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0.4%, 58.8% 감소했다. 지난해 스텔라 블레이드 PC 출시와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 진출로 형성된 높은 기저가 올해 실적에 영향을 줬다. 신작 공백이 이어진 가운데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의 정보는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시프트업이 2026년 2분기 매출 557억원과 영업이익 2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0.4%, 영업이익은 58.8% 감소했다. 전년 2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던 대형 출시 효과가 사라진 데다 신규 타이틀 출시가 없었던 점이 외형과 수익성에 함께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46억원보다 33.4% 줄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도 945억원에서 496억원으로 47.5% 감소했다. 2분기뿐 아니라 상반기 전체 실적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후퇴하면서 지난해의 높은 실적과 뚜렷한 격차를 나타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사흘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넘겼고, 지난해 2분기 이 게임의 매출은 657억원까지 늘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진출 효과도 더해지면서 당시 시프트업은 매출 1124억원, 영업이익 682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2분기에는 지난해와 같은 대형 출시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기존 플랫폼 판매는 이어지고 있지만 출시 직후 수준의 매출 기여는 나타나지 않았고, 신규 타이틀 공백도 실적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 ‘프로젝트 스피릿’은 현재 개발 중이며 관련 정보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