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트, 마포서 관객과 ‘몽유정원’ 꾸민다
핵심 요약
시오트가 8월 22일 오후 8시 서울 마포 생기스튜디오에서 ‘몽유정원’을 연다. 이번 공연은 올해 세 번째 단독 무대이자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스탠딩 콘서트다. 전통음악과 재즈, 전자음악을 결합한 연주와 비현실적인 공간 연출을 함께 선보인다.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시오트가 8월 22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생기스튜디오에서 단독 콘서트 ‘몽유정원’을 개최한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마련한 단독 무대이자, 시오트가 데뷔 후 처음 시도하는 스탠딩 형식의 공연이다. 좌석 중심의 기존 무대와 달리 관객이 음악의 리듬과 에너지를 몸으로 느끼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몽유정원’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몽상가들이 꿈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는 밤을 공연의 중심 장면으로 삼는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폭발적인 비트가 교차하는 가운데, 비현실적인 무대 연출과 시오트의 다채로운 음색을 결합한다. 음악 감상에 머물지 않고 하나의 낯선 공간과 감각을 경험하는 듯한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이번 무대의 방향이다.
시오트는 대중음악 프로듀서 지쿠, 재즈 피아니스트 박한빈, 가야금 연주자 이유림이 결성한 3인조 밴드다. 서로 다른 음악 영역에서 활동해 온 세 멤버는 전통음악과 재즈, 전자음악을 넘나드는 소리를 만들어 왔다. 2025년 5월 ‘Rebloom(리블룸)’으로 데뷔한 뒤 국악 크로스오버 신예로 주목받았으며,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서울뮤직위크 무대에도 올랐다.
첫 스탠딩 공연에서는 무대와 객석의 물리적 거리를 좁혀 시오트의 음악을 보다 밀도 높게 전달한다. 관객은 지정된 좌석에 머무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연의 흐름에 동참하게 된다. 세 장르를 경계 없이 잇는 연주와 가까워진 관객의 반응이 맞물리면서, 앞선 단독 공연과는 다른 에너지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