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폭염 대피 지도·그늘길 안내 확산
핵심 요약
시민들이 그늘길과 냉방 쉼터를 안내하는 폭염 대응 서비스를 직접 만들었다. ‘에어컨 정거장’은 가까운 냉방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쉼터를 지도에서 보여준다. ‘최고수 공작소’는 재난안전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6만 곳이 넘는 무더위 쉼터를 표시한다.
거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동 경로와 가까운 휴식 공간을 알려주는 시민 제작 서비스가 폭염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목적지까지 햇볕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그늘진 길을 안내하는 앱이 최근 인기를 끄는 가운데, 냉방 시설과 무더위 쉼터의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활용되고 있다.
‘에어컨 정거장’은 에어컨이 설치된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쉼터를 지도 위에 표시한다. 이용자는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쉼터가 어디인지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동 중 더위를 피할 장소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주변 냉방 공간의 위치를 한 화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최고수 공작소’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데이터를 활용해 전국의 무더위 쉼터를 지도에 담았다. 서비스에 표시되는 쉼터는 6만 곳이 넘는다. 특정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 단위의 공개 데이터를 토대로 이용 가능한 쉼터 위치를 제공하면서, 시민이 필요한 장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들 서비스는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직접 대응 방법을 구체화한 사례다. 그늘이 있는 이동 경로를 선택하고,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냉방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 쉼터를 찾으며, 전국의 무더위 쉼터를 확인하는 기능이 각각 제공된다. 생활 속 필요에서 출발한 지도와 안내 기능이 더위를 피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