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성평등 정책 빛낸 용인특례시
핵심 요약
용인특례시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성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민참여단 운영과 여성 근로자 백서 발간, 소규모 사업장 예방 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세 차례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며 관련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가 성평등 정책의 기반을 다지고 여성의 일자리와 안전, 돌봄 여건을 개선한 성과로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는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성평등 도시’를 목표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적 돌봄 환경 조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단은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실제 근로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수집해 백서에 담았으며, 이를 토대로 정책 이슈를 발굴했다. 시민이 정책 수요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제 도출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한 것이 핵심 성과로 꼽혔다.
시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현장을 방문하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과 함께 성평등 조직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노동 권익 보호 제도를 안내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일터의 안전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연결한 정책이다.
용인특례시는 2013년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됐으며, 2018년과 2023년 재지정을 거쳐 세 차례 연속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공로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성과를 시민과 민간기관,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여성의 경제활동과 안전, 돌봄, 지역사회 참여를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