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로 넓힌 익산 문화도시 5년 결산
핵심 요약
익산시가 8월 6~7일 문화도시 5년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한다. 시민 참여 사업과 원도심 문화거점, 보석 관광 콘텐츠가 함께 성장했다. 공유회에서는 지정 이후 문화생태계의 운영 방향도 모색한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익산시청 신청사에서 ‘문화도시 익산 5년 성과 공유회’를 연다. 2021년 12월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고 2022년부터 본격화한 사업을 결산하고, 시민 참여로 축적한 문화자산과 지정 이후의 운영 방향을 함께 살피는 자리다. 개막식은 6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시민 모임을 지원하는 ‘문화도시 삼삼오오’는 2022년 40개 팀에서 올해 91개 팀으로 늘었고, 29개 읍·면·동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다룬 ‘문화마을29’도 운영됐다. 올해 참여단체 11곳은 문화기업과 협동조합으로 전환했다. ‘우리동네 문화쌤’, ‘1시민 1미술’이 생활문화 저변을 넓혔으며, ‘이리랑 익산’은 5년간 콘텐츠 500여 편을 제작하고 ‘익산학교’는 수료생 400여 명을 배출했다.
원도심에는 문화예술공간 ‘오늘’을 비롯해 옛 이리금융조합을 바꾼 ‘솜리문화금고’, 보석문화거리 ‘생산의 풍경’, 여행자센터 ‘이리로 여행사 쉼’, 복합문화공간 ‘솜리문화의 숲’이 들어섰다. 익산근대역사관 크리스마스 마켓의 2024년 방문객은 전년보다 414% 증가했고, 2025년에는 약 1만5000명이 찾았다. 공간 ‘오늘’의 누적 방문객은 9800여 명이며 예술인 플랫폼에는 363명과 59개 단체가 등록됐다.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로컬 크리에이터 5개 팀은 약 3억원의 매출을 냈다.
보석산업을 문화와 관광으로 연결한 ‘보물찾기 축제’는 증강현실 체험과 역사 이야기를 결합했다. 2023년 1만6000명이 참여해 보석업계 매출 약 11억9000만원을 기록했고, 2025년 유료 체험형 행사에는 약 7000명이 방문해 절반 이상이 외지인으로 집계됐다. 9개 기관 협약과 37개 업체 참여를 통해 약 5200만원 상당의 보석 2217점도 기탁됐다. 공유회에서는 시민투어와 ‘사람이 남았다’ 발표, 보석공예체험, 5년 기록전, 이리오숍 플리마켓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