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손으로 다시 고르는 진주의 대표 8경
핵심 요약
진주시가 12일부터 26일까지 새로운 진주8경 후보를 시민에게 추천받는다. 시민 추천과 자료조사를 종합해 예비 후보를 20곳 이내로 선정한다. 설문조사와 위원회·전문가 자문을 거쳐 새로운 진주8경을 최종 확정한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사랑모임이 변화한 관광환경과 시민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진주8경’을 선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차 예비조사는 12일부터 26일까지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 8경에 더해 진주를 대표할 만한 관광명소를 추천받아 후보군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추천 대상은 진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자연경관과 자연현상, 지역의 역사·문화 등 인문자원을 대표하는 장소다. 진주의 관광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거나 주요 관광사업·축제·상품과 연계할 수 있는 명소도 추천할 수 있다. 시민이 알고 있는 숨은 명소와 새 관광자원을 폭넓게 살피겠다는 취지다.
현재 진주8경에는 진주성 촉석루와 남강 의암, 뒤벼리, 새벼리, 망진산 봉수대, 비봉산의 봄, 월아산 해돋이, 진양호 노을이 포함돼 있다. 이 목록은 1999년 제정된 이후 지역을 상징하는 경관으로 자리해 왔으며, 이번 조사는 달라진 관광 여건과 현재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기존 체계를 재정비하는 첫 단계다.
진주시는 시민 추천 결과와 별도로 진행하는 자료조사를 종합해 예비 후보를 20곳 이내로 추릴 계획이다. 이후 2차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와 관광정책자문위원회·전문가 자문을 거쳐 새 진주8경을 최종 확정한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시민설명회를 열어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재정비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