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가 본 이강인, 겸손과 성장 의지로 신뢰
핵심 요약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의 노력과 겸손, 팀을 위한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의 합류로 3년 전 방한 때와 다른 관중 분위기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이강인의 노력과 겸손, 팀을 향한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비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이강인이 구단에 필요한 자질을 갖췄다는 판단을 내놨다.
시메오네 감독은 영상으로 파악한 모습과 실제로 함께 훈련하며 확인한 모습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이강인이 자신의 장점을 효율적으로 발휘하도록 돕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정 역할에 선수를 한정하기보다 기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강인이 팀 안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진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서 진행한 며칠간의 훈련에서도 예상했던 성실한 태도를 확인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방한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어 2대1로 승리했지만 경기장에는 상대 팀 유니폼을 입은 팬이 더 많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방한에서는 이강인의 합류로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시메오네 감독도 이번 경기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관중이 더 많기를 기대했다. 이강인은 방한 기간 선수단 전원을 저녁 식사에 초대해 팀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를 보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각자의 개성을 갖췄고 구단에 필요한 영입이었다고 평가했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는 현재 완성도가 비교적 높은 선수지만 추가로 성장할 여지가 있으며, 이강인도 팀에서 뛰려는 열망을 드러냈다는 설명이다. 이적설이 이어지는 훌리안 알바레즈를 두고는 일부 발언에 불편함을 느낀 팬이 있더라도 경기력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봤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팀을 떠났다가 돌아온 사례도 함께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