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14% 상승…국산 인공신장기 허가 확보
핵심 요약
시노펙스가 국내 최초 개발 인공신장기의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11일 오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01% 오른 4680원에 거래됐다. 회사는 기존 혈액투석 관련 제품과 함께 인공신장기 양산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노펙스 주가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인공신장기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획득 소식에 11일 장 초반 급등했다. 오전 9시 31분 코스닥 시장에서 시노펙스는 전 거래일보다 575원, 14.01% 오른 4680원에 거래되며 허가 소식에 즉각 반응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혈액투석에 사용하는 인공신장기(HD)로, 정식 품목허가 번호는 제허 26-478호다. 시노펙스는 국내 최초 개발 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워 허가 획득 사실을 공개했으며, 이미 시장에 내놓은 혈액여과기와 인공신장기용 정수기에 이어 인공신장기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시노펙스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과 나노 멤브레인 필터를 주력 사업으로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 첨단 소재·부품 기업이다. 기존 소재·필터 분야의 사업 기반과 별도로 혈액투석 의료기기의 국산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허가를 통해 그동안 해외 제품에 의존해 온 국내 혈액투석 의료기기 분야에 자체 개발 장비를 공급할 기반을 마련했다.
강창호 시노펙스 인공신장 영업본부장은 이번 품목허가를 국내 혈액투석 의료기기 분야에서 의료 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회사는 혈액여과기와 인공신장기용 정수기를 포함한 기존 제품과 연계해 인공신장기의 양산 단계를 준비할 계획이며, 허가 획득 이후 실제 생산을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