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실적 개선에 국내 연관 종목 동반 급등
핵심 요약
스페이스X의 반등과 실적 개선을 배경으로 국내 연관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센서뷰를 비롯해 미래에셋벤처투자·아주IB투자·에이치브이엠·스피어가 두 자릿수 상승했다. 스페이스X의 2분기 매출은 92%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7300만달러 축소됐다.
스페이스X가 보호예수 관련 부담을 딛고 주가 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10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연관 종목들이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공급망 계약이나 지분 관계로 스페이스X와 연결된 기업에 매수세가 몰렸고, 주요 종목의 상승률은 오전 거래에서 두 자릿수까지 확대됐다.
오전 9시 13분 센서뷰는 전 거래일보다 342원, 26.59% 오른 1628원에 거래됐다. 취재 자료의 종목 시세란에는 1499원과 16.56% 상승으로도 표시됐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51%, 아주IB투자는 15.64% 상승하며 관련 종목 가운데 두드러진 오름세를 기록했다.
에이치브이엠과 스피어도 각각 12.75%, 12.36% 오르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취재 시점의 시세 정보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1만6500원, 아주IB투자 3585원, 에이치브이엠 5만5600원, 스피어 2만4900원으로 제시됐다. 이들 기업은 스페이스X와 공급망 계약을 체결했거나 지분 관계로 연결돼 있다.
주가 움직임의 배경에는 스페이스X의 실적 개선이 자리했다. 스페이스X의 올해 2분기 매출은 78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억4300만달러로 집계됐지만, 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7300만달러 줄었다. 매출 증가와 적자 축소가 동시에 확인되면서 국내 연관 기업에도 투자 관심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