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야드 콘크리트 낙하에 K리그 경기장 전수 점검
핵심 요약
포항 스틸야드 관중석 천장에서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 관중 한 명이 손등을 다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전 구단에 경기장 시설물 긴급 안전 점검을 요청했다. 각 구단은 다음 홈경기 전까지 점검을 끝내고 필요한 보수와 안전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 스틸러스의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관중석 천장의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 관중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사고 경위와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같은 문제가 다른 경기장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K리그 전 구단의 경기장 시설물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사고는 지난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울산 HD의 K리그1 경기 도중 원정 테이블석에서 일어났다. 천장에서 떨어진 콘크리트가 좌석에 앉아 있던 관중 한 명의 손등에 닿아 부상으로 이어졌다. 이 관중은 사고 뒤 다른 자리로 이동했으며, 남은 경기는 서서 끝까지 지켜봤다.
포항 스틸야드는 1990년 준공된 축구전용구장이다. 포항 구단은 노후한 경기장 콘크리트 천장의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점검과 보완 작업을 진행하던 중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연맹도 관중석 천장 낙하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와 해당 시설물의 현재 상태를 함께 살피고 있다.
연맹은 10일 K리그 모든 구단에 경기장 시설물 안전 점검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각 구단은 다음 홈경기를 열기 전까지 점검을 마쳐야 한다. 점검 대상은 경기장 안에서 관중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설물이며, 이상이 확인된 구간에는 즉각적인 보수와 안전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