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주한미대사 공식 행보 시작…조현 장관과 첫 면담
핵심 요약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조현 외교부 장관 예방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양측은 부임 인사와 함께 한미 관계 강화 및 양국 국민의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스틸 대사는 트럼프 정부 첫 주한미국대사이자 두 번째 한국계 미국인 주한미국대사다.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 부임 인사를 하고 한미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30일 한국에 부임한 뒤 시작한 첫 공식 활동으로, 양측은 한미동맹 강화와 두 나라 국민 간 우호 증진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스틸 대사는 이날 오후 남편인 숀 스틸 변호사와 함께 외교부에 도착했다. 외교부 의전장에게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뒤 조 장관 예방 일정에 들어갔으며, 면담을 마친 뒤 청사를 떠났다. 면담에 앞서 논의할 의제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번 면담은 신임 주한미국대사의 부임 인사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외교부는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과 양국 관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관계 강화와 국민 간 우정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장관도 전날 스틸 대사의 워싱턴 내 소통 역량을 언급하며 한미 간 여러 현안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스틸 대사는 트럼프 정부에서 임명된 첫 주한미국대사이자 성 김 전 대사에 이은 두 번째 한국계 미국인 주한미국대사다. 부임 닷새 만에 외교부 장관과 첫 공식 면담을 진행하면서 한국에서의 외교 활동을 본격화했다. 향후 한미 현안을 둘러싼 협의에서도 양국 정부를 잇는 소통 창구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