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AI센터에 국산 NPU 8800장 투입
핵심 요약
퓨리오사AI가 스톡홀름의 15㎽급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레니게이드 1800장을 우선 공급하고 전체 물량을 8800장 이상으로 늘린다. 리스본 유럽 법인을 기반으로 소버린 AI와 추론 인프라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퓨리오사AI가 미국 AI 인프라 기업 I/ONX,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벨록스와 스웨덴 스톡홀름에 15㎽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이 시설에는 퓨리오사AI의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가 8800장 이상 투입될 전망이다. 회사는 5일 프로젝트 참여 계획과 단계별 공급 일정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는 내년 초 2㎽ 규모로 먼저 가동되고, 같은 해 안에 8㎽ 규모가 추가로 구축된다. 이후 전체 설비 용량을 1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레니게이드는 초기 가동 단계에 맞춰 1800장이 우선 공급되며, 데이터센터 증설 과정에 따라 공급 물량도 순차적으로 늘어난다.
프로젝트 참여사들은 분야별 역할을 나눴다. 퓨리오사AI는 레니게이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고, I/ONX는 시스템 통합과 AI 플랫폼을 맡는다. 벨록스는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시설에서는 GPU가 AI 모델 학습과 일부 연산을 처리하고, 레니게이드는 추론 작업을 수행하는 혼합형 구성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함께 높이는 것이 사업의 핵심 방향이다.
퓨리오사AI는 스톡홀름 프로젝트를 유럽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자사 AI 추론 인프라를 본격 적용하는 계기로 삼았다.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 유럽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유럽 전역에서 AI 추론 서비스 확산을 추진한다. 유럽의 소버린 AI와 AI 인프라 시장에서 공급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차세대 추론 인프라 적용을 확대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