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양 단체, 유소년 교육·운영제도 개선 협력
핵심 요약
스키 관련 양대 단체가 유소년 교육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력피크제와 국·공유지 대부료, 세제 개선 및 인프라 확충에 공동 대응한다.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사업계획을 세우고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가 유소년 스키 참여 기반을 넓히고 국내 스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박인준 한국스키장경영협회장과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은 최근 강원 평창 모나용평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초·중·고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스키 체험 및 강습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운영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연계도 추진해 유소년 스키 교육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키를 접할 기회를 늘리는 교육 사업과 산업 현장의 과제를 하나의 협력 틀 안에서 다루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스키 산업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스키장 운영 부담과 관련된 전력피크제 개선, 국·공유지 대부료와 세제의 합리화를 공동 과제로 정했다. 동계 스포츠 지원 확대와 스키장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정책 및 입법 활동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구성된다. 두 단체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별 세부 계획을 마련한 뒤 유소년 교육과 제도 개선 등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인준 회장은 스키 산업과 동계 스포츠 현장의 의견을 함께 반영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유소년 저변 확대와 제도 개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