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벌, 다저스 이적 직후 디트로이트 복귀 희망
핵심 요약
스쿠벌이 다저스 이적 직후 친정팀 디트로이트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202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으며, 오는 11월 계약 협상이 재개되기를 희망했다. 다저스 첫 등판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을 기록했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태릭 스쿠벌이 이적 후 한 경기만 치른 시점에 친정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2026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스쿠벌은 자신의 선수 생활 전체를 디트로이트에서 보내고 싶었다며,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인 11월에 계약 협상이 다시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 4일 대형 유망주 3명을 내주고 스쿠벌을 영입했다. 스쿠벌은 디트로이트가 향후 협상에 참여하기를 원한다며 복귀 의사를 거듭 드러냈지만, 새 팀을 향해서도 LA에 오게 돼 설렌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다저스는 스쿠벌의 합류로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까지 이어지는 선발진을 갖췄다.
디트로이트는 계약 만료를 앞둔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자 스쿠벌의 트레이드 여부를 놓고 고심했으나, 팀이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멀어지는 흐름 속에 결단을 내렸다. 스쿠벌은 오프시즌 당시 디트로이트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고 어느 팀도 꺾을 수 있다고 믿었다며 예상과 달라진 시즌을 돌아봤다. 디트로이트는 56승 5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이며, 와일드카드 진출권과는 1경기 차다.
스쿠벌은 디트로이트 동료 대부분이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었다며 작별 과정에서 눈물을 흘릴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올 시즌 성적은 17경기 102⅔이닝, 7승 6패, 평균자책점 2.81이다. 디트로이트에서는 16경기 96⅔이닝 동안 7승 5패와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으며,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향후 거취는 시즌 종료 뒤 재개될 수 있는 협상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