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하하, 밀양 공연 출연료 전액 내놓는다
핵심 요약
스컬&하하가 가뭄 피해를 겪는 밀양의 페스티벌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계약 의무에 따른 공연 참여라는 입장을 밝히고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 받는 출연료 전액은 밀양 가뭄 극복을 위해 기부한다.
가수 스컬&하하가 극심한 가뭄을 겪는 밀양에서 열리는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뒤 공연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다. 가뭄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데 대한 우려와 유감을 밝히는 한편, 공연 참여로 받는 대가를 지역의 가뭄 극복에 보태기로 했다.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7일 인스타그램 공지를 통해 공연이 강행되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이미 체결한 계약에 따른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법적 판단을 수용해 예정대로 출연하기로 했으며, 가뭄 대응을 위해 밤낮없이 어려움을 겪는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도 전했다.
출연료 기부는 밀양의 가뭄 극복에 동참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결정됐다. 콴엔터테인먼트와 스컬&하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밀양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이날 공연으로 지급받을 출연료는 남김없이 기부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스컬&하하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와 레게 음악가 스컬이 결성한 팀으로, 2012년 데뷔했다. 이후 ‘야 만’, ‘당 디기 방’, ‘취’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여러 음악 페스티벌과 콘서트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이번 밀양 공연에서는 계약상 일정을 소화하면서 출연료 기부로 가뭄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