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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대, 모집 정원보다 11명 초과 선발…담당자 착오
핵심 요약
순천향대 의대가 담당자 착오로 모집 정원보다 11명 초과 선발했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모집인원을 11명 줄이도록 조치했다. 초과 합격한 학생들은 불이익 없이 입학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을 모집 정원보다 11명 더 선발한 사실이 확인됐다. 담당자의 업무 착오로 인해 정원을 초과해 합격자를 낸 것으로, 대학 측은 뒤늦게 이를 인지하고 교육부에 보고했다. 모집 정원은 102명이었으나 실제 합격자는 113명에 달했다.
이번 초과 선발은 지난 2월 수시·정시모집에서 발생한 미충원 인원을 채우기 위한 추가모집 과정에서 빚어졌다. 일부 합격자가 중복으로 집계되는 실수가 발생했으며, 대학은 추가합격 통보가 끝난 후에야 문제를 파악했다. 이미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 없어 대학은 합격을 취소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순천향대에 2028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이번 초과 선발분인 11명만큼 줄이도록 조치했다. 또한 업무 착오를 낸 담당자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릴 것을 요청했다. 올해 초과 합격한 학생들은 별다른 불이익 없이 입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과 선발된 11명이 이미 합격 통보를 받아 다른 대학 지원 등을 포기했을 것이므로 현실적으로 불합격 처리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는 대학 입시 업무의 철저한 관리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사례로 남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