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동부권 84만 의료권 내걸고 의대 유치전
핵심 요약
순천시의회 의원 전원이 순천대 의대와 대학병원 유치를 촉구하는 피켓 홍보를 벌였다. 시의회는 동부권 주민 84만 명의 생명권과 의료주권이 걸린 핵심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제298회 임시회에서는 총 1조8020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확정했다.
전남 순천시의회가 13일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요구하는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유영철 의장을 포함한 의원 전원은 제298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마친 뒤 피켓을 들고 유치 필요성을 알렸다. 시의회는 이번 활동의 초점을 전남 동부권에 존재하는 의료 불균형 문제에 맞췄다.
시의회는 순천대 의대와 대학병원 유치를 순천 한 지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동부권 주민 84만 명의 생명권 및 의료주권과 직결된 핵심 현안으로 규정했다. 의원들은 지역 주민이 품고 있는 설립 염원을 정부와 관계 기관에 분명히 전달하고, 유치가 성과로 이어질 때까지 의회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켓 홍보는 2026년도 순천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제298회 임시회 폐회 직후 진행됐다. 시의회가 확정한 추경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약 634억 원 늘어난 총 1조8020억 원이다.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에 163억 원, 북부노인복지센터 건립에 71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추경에는 도로·하천·농업 기반 시설과 경로당 정비 예산 30억 원도 포함됐으며, 종합스포츠파크 건립 타당성 용역비로 2억 원이 편성됐다. 시의회는 예산안 의결과 의대·대학병원 유치 촉구 활동을 같은 임시회 일정에서 마무리했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대해 의대 유치를 지지하는 범시민 여론을 모아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