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석현동 510가구, 한여름 밤 2시간여 전력 끊겨
핵심 요약
순천시 석현동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510가구가 영향을 받았다. 전력 공급은 약 2시간 30분 만에 복구됐으며 승강기 갇힘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폭염경보 속 노후 지중선 문제로 주민들이 냉방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지난 6일 오후 8시께 전남 순천시 석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510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순천에는 당시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정전 시점의 기온은 27.2도를 기록했다. 주민들은 무더위가 이어진 저녁 시간대에 갑작스러운 전력 중단을 겪었다.
전력 공급은 복구 작업이 진행된 약 2시간 30분 동안 중단됐다. 이 시간 주민들은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기와 전기를 사용하는 생활기기를 가동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다만 정전 과정에서 승강기 안에 사람이 갇히는 사고는 없었고, 별도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정전의 원인은 아파트 단지 부지 아래에 설치된 지중선의 노후화로 확인됐다. 지상에 노출되지 않고 땅속에 묻혀 전력을 공급하던 선로에 문제가 생기면서 단지 내 510가구 전체가 영향을 받았다. 복구 작업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이어졌고, 전력 공급 중단은 2시간 30여 분 만에 해소됐다.
정전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날 밤에 발생하면서 주민 불편이 냉방기 사용 제한에 집중됐다. 사고 발생부터 복구까지 2시간 넘게 전력 이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승강기 갇힘이나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번 사고는 노후 지중선이 단지 규모의 전력 공급 중단으로 연결된 사례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