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농축산 현장에 가뭄 대응 6억2천만원
핵심 요약
순천시가 폭염과 가뭄에 대응해 예비비 6억2천만원을 농축산 현장에 투입한다. 급수차 운영과 약품 지원,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양수장 정비가 추진된다. 시는 현장 점검과 농업인 의견을 토대로 사후 복구보다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축산 농가의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예비비 6억2천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예산은 가뭄 지역의 용수 공급부터 농작물 방제와 축산농가 지원, 농업용 시설 정비까지 현장에서 요구된 예방 사업에 집중적으로 사용된다.
세부 사업에는 가뭄 지역 급수차 운영과 방제·방역 소독 약품 지원,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양수장 시설 정비가 포함됐다. 시는 피해가 발생한 뒤 복구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보다 사전에 위험을 줄이는 데 무게를 두고, 편성한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해 농축산 현장의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손훈모 시장은 지난 8일 해룡면 하사리와 농주리의 농업 현장을 방문해 벼 생육 상태와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확인하고 축산농가의 어려움도 살폈다. 현장 농업인들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겪는 애로를 설명하며 급수차 운행과 양수기 지원, 영양제 및 방제약품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한 건의 사항을 토대로 시의회와 협조해 필요한 지원책을 예비비 사업에 반영했다. 폭염과 가뭄이 길어질수록 피해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한정된 예산과 제도 안에서 선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 농축산 현장 모니터링도 강화해 농업인의 애로와 추가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지원 대책에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