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청년근로자 저축에 매달 30만원 보탠다
핵심 요약
순창군이 청년근로자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는 종자통장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이 매달 15만 원을 저축하면 군이 30만 원을 추가해 2년간 적립한다. 참여자는 만기 때 원금 108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순창군이 청년근로자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2026년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년이 정해진 금액을 매월 저축하면 군이 더 큰 금액을 함께 적립해 2년 뒤 목돈을 마련하도록 돕는 사업으로, 선정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절차 안내도 시작했다.
군은 4일 순창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사업 선정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청년근로자들이 함께했다. 군은 참여자들이 사업을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준수사항을 비롯해 적립금 관리 방법, 만기 지급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들었다.
종자통장은 참여 청년이 매달 15만 원을 저축하고 순창군이 매달 3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구조다. 개인 저축액과 군 지원금을 합치면 한 달에 45만 원씩 쌓이며, 이를 24개월 동안 유지한 참여자는 만기 때 원금 1080만 원과 발생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전체 원금 가운데 청년이 납입하는 금액은 360만 원, 군이 보태는 금액은 720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근로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미래에 필요한 자산을 마련하고 순창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영일 군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확대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순창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은 설명회에서 안내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적립과 만기 지급을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