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확대한 파마리서치·휴젤, 상반기 최대 실적
핵심 요약
파마리서치와 휴젤이 글로벌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파마리서치는 수출 비중을 44%로 높였고 휴젤은 톡신·필러·스킨부스터 해외 매출 1621억원을 달성했다. 두 회사는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의 사업 기반과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파마리서치와 휴젤이 해외 사업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파마리서치의 2분기 매출은 1787억원, 영업이익은 664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1%, 19.0%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37.2%였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248억원, 영업이익은 1237억6200만원, 순이익은 1049억7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파마리서치의 상반기 수출액은 1428억원으로 47% 증가했고 매출 내 비중은 38%에서 44%로 높아졌다. 2분기 수출은 840억원으로 62% 늘어 매출의 47%를 차지했다. 화장품 수출은 435억8700만원으로 124% 성장해 내수 165억8400만원의 약 3배에 달했다. 의료기기 수출도 321억8600만원으로 33% 증가하며 분기 최대치를 새로 썼다.
동남아시아 쇼피·틱톡샵과 미국 아마존·세포라의 판매 활성화, 유럽 리쥬란 사업 확대가 파마리서치의 수출을 끌어올렸다. 프랑스 비바시와의 협업을 비롯해 일본·튀르키예·호주·홍콩의 유통망 관리도 성장에 기여했다. 국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와 올리브영 판매, 약국 채널의 리쥬비 브랜드 성장이 더해졌다. 회사는 하반기 프랑스 거점과 CG USA 생산 기반을 활용해 유럽·북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휴젤의 2분기 매출은 1379억원으로 25.1% 증가했고 상반기 누적 매출은 2545억4300만원으로 27.2%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036억5500만원, 순이익은 853억4500만원이었다. 톡신과 필러·스킨부스터의 해외 매출은 1621억원으로 전체의 약 64%를 차지했고, 톡신 매출은 46.6% 증가한 1494억원이었다. 필러·스킨부스터는 661억원, 화장품·기타 부문은 390억원을 기록했다. 휴젤은 21일 주주총회에서 자기주식 처분계획과 독립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논의하며, 자기주식 1만5643주는 2029년 3월30일까지 처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