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위 K-뷰티, DDP서 세계시장 공략
핵심 요약
국내 K-뷰티 기업 152곳이 22일부터 25일까지 DDP에서 해외 판로와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일대일 수출 상담과 피칭대회, 라이브커머스, 전문 컨설팅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뷰티포럼과 스타일링 체험을 통해 산업 전략과 최신 뷰티 흐름을 함께 다룬다.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올라선 한국의 뷰티 산업이 서울에서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2026 서울뷰티위크’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며, 화장품과 뷰티테크, 의료·미용, 이너뷰티 분야의 국내 기업 152곳이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만난다. 올해 행사는 제품 소개에 머물지 않고 수출과 투자 성과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뷰티 트레이드쇼에서는 국내 뷰티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일대일로 상담한다. 글로벌 리테일 채널과 유통 플랫폼 상품기획자, 수입·유통사를 상대로 입점과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제품 쇼케이스, 해외 라이브커머스, 수출 전문 컨설팅도 운영한다. 서울중소벤처기업청, 쇼피코리아 등과 협력한 종합 상담부스도 마련된다.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에는 72개 팀이 신청해 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본선에 오른 9개 팀이 제품과 사업모델을 공개한다.
올해 5회째인 서울뷰티위크는 2022년 시작된 산업·체험형 행사다. 서울의 뷰티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투자자, 유통사를 연결하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최신 K-뷰티 흐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달러로 미국을 넘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한 비중은 2023년 63.6%, 54억 달러에서 2025년 72.5%, 83억 달러로 확대됐다.
처음 열리는 서울뷰티포럼에서는 K-뷰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규제와 인증, 인공지능·뷰티테크, 플랫폼·유통 전략을 논의한다. 어울림광장과 비더비에서는 국내외 MZ세대가 서울의 뷰티 경향을 경험하는 K-뷰티 스타일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기업의 제품 홍보부터 수출, 투자, 해외 규제 대응까지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표 뷰티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