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수원 한국나노기술원 가스 누출 의심…50명 대피
핵심 요약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염소가스 누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직원 등 50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이 내부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의심 지점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누출 여부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2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있는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염소가스가 새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가능성이 제기되자 건물에 있던 직원 등 50명이 현장 밖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이번 신고와 관련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화학사고 대응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했다. 대응 인력은 건물 내부에서 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한편 누출이 의심되는 지점 주변의 출입을 통제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염소가스 누출 여부와 누출량, 추가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염소가스는 눈과 피부,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이다. 가스를 들이마신 양에 따라 기침이나 인후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가스 농도 측정과 의심 구역 통제를 중심으로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측정과 현장 통제를 이어가며 추가 위험 요인을 살피고 있다. 실제 누출이 있었는지, 가스가 확인될 경우 어느 정도의 양이 유출됐는지에 대한 판단은 조사가 끝난 뒤 나올 예정이다. 현장 안전조치를 마치면 한국나노기술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