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후 주거지 새빛타운 공모…최대 3곳 선발
핵심 요약
수원시가 오는 10일부터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새빛타운 후보지를 모집한다. 공모 면적은 3만㎡ 이하로 확대됐고 주택 밀집도와 호수밀도 조건은 폐지됐다. 최대 3곳을 선정하며 지정 지역에는 사업 기간 단축과 용적률 완화 혜택이 주어진다.
수원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수원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이른바 새빛타운 후보지를 오는 10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시는 주민 동의율과 건축물 노후도 등을 평가해 최대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일반적인 정비사업과 비교해 사업 기간을 약 2~4년 줄일 수 있으며, 용적률 완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모 신청이 가능한 곳은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50% 이상이면서 전체 면적이 3만㎡ 이하인 지역이다. 신청 단계에서는 소유자 수와 대상 면적을 기준으로 각각 50% 이상의 동의를 확보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업시행구역마다 소유자 30% 이상의 동의도 필요해, 후보지 선정 전 주민들의 참여 의사를 일정 수준 이상 확인하도록 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신청 가능 면적의 상한이 종전 2만㎡에서 3만㎡로 확대됐다. 이전에 선택 조건으로 적용했던 주택 밀집도와 호수밀도 요건도 없앴다. 대상 범위를 넓히고 별도 선택 조건을 삭제하면서 기존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웠던 노후 주거지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요건을 조정한 것이다.
시는 접수된 지역의 주민 동의 수준과 노후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 후보지를 가릴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새빛타운에 지정된 지역에는 정비 절차 단축과 용적률 완화가 적용된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참여 가능한 노후 저층 주거지의 범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