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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나노기술원 염소가스 사고…50여명 긴급 대피
핵심 요약
수원 한국나노기술원 2층 클린룸에서 염소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됐다. 내부에 있던 50여명이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은 누출량을 측정 중이며 경찰은 현장 조치 후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건물 내부에 있던 5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대피 인원 가운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추가 위험을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 신고는 12일 오전 8시 23분께 접수됐다. 염소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신고된 장소는 한국나노기술원 2층 클린룸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현장을 통제하고 필요한 안전 조치를 실시하는 동시에 장비를 이용해 유해가스 누출량을 측정하고 있다.
염소는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된다. 사람이 흡입할 경우 호흡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구토와 폐부종,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사고 당시 시설 안에 있던 인원들이 대피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염소가스의 누출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측정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원인과 구체적인 누출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소방 당국의 안전 조치와 유해가스 측정 등 현장 대응이 모두 마무리된 뒤 사고가 발생한 과정과 관련 사항을 자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당국의 후속 확인은 현장 안전 확보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