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폭염 대피 공간 41곳 가동
핵심 요약
수성구가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23곳에서 41곳으로 확대한다. 거점경로당 10곳은 9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복지관 8곳도 쉼터로 개방하고 수요에 따라 운영 규모를 조정한다.
대구 수성구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를 기존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41곳으로 넓혀 운영한다. 새로 문을 여는 시설은 거점경로당 10곳과 종합사회복지관 6곳, 노인복지관 2곳이다. 이동이 어렵거나 먼 거리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점경로당은 이용 수요와 냉방시설 상태, 안전관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해당 시설은 9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매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경로당 회원으로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기존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 어르신에게 폭염 대피 공간을 제공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범물·지산·청곡·황금·함장·홀트대구 등 6곳이 참여하며, 노인복지관은 범물과 고산 2곳이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이들 복지시설의 운영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시설 유형별 운영 기간과 시간이 다른 만큼 방문 전 이용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성구는 거점경로당의 냉방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자를 위한 식수를 비치할 예정이다. 쉼터별 이용 현황도 지속해서 살펴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에는 거점경로당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운영 규모를 조정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까운 경로당을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폭염 대피를 돕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돌봄망을 계속 확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