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에 은평 최대 공공도서관 건립 본격화
핵심 요약
은평구가 13일 수색동에서 미래형 공공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연다. 도서관은 연면적 7천312.3㎡, 2개 동 규모로 은평구 공공도서관 중 가장 크게 조성된다. 4차 산업 체험관과 어린이 전용 독서공간을 갖춘 교육·독서·문화 복합공간으로 추진된다.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구립 공공도서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복합 독서·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은평구는 13일 수색동 21-1번지 일대에서 ‘수색 미래형 공공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열고 공사를 본격화한다. 수색·증산 일대에 부족했던 독서와 문화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미래형 교육 기능까지 아우르는 지역 문화시설로 조성된다.
도서관은 2개 동, 연면적 7천312.3㎡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공간이 배치된다. 내부에는 첨단 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4차 산업 체험관과 어린이가 자유롭게 상상력을 키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용 독서공간이 마련된다. 독서 기능에 기술 체험과 문화 활동을 결합해 여러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복합공간을 구현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번 건립 사업은 2008년 수색·증산재정비촉진계획에 공공도서관 조성 방안이 결정·고시되면서 출발했다. 이후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됐고, 계획이 확정된 지 18년 만에 기공 단계에 이르게 됐다. 개발 과정에서 제기된 수색·증산 지역의 독서·문화 인프라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지역의 변화와 미래 구상을 뒷받침하려는 목적이 담겼다.
은평구는 새 도서관을 책을 읽는 장소에 머물지 않고 미래 교육과 주민 교류가 함께 이뤄지는 문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에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과 경험을 키우는 터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적으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중심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최대 규모의 시설과 특화 공간을 갖춘 만큼 수색 지역의 변화와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핵심 문화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