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단계 폭염특보 해제…8일부터 기온 하락
핵심 요약
수도권 전역의 폭염중대경보가 7일 오후 6시 폭염경보로 하향됐다. 강원·충청·전남·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주의보와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낮 최고기온은 8일 26~37도, 9일 26~35도로 내려갈 전망이다.
서울·경기·인천 전역에 내려진 폭염중대경보가 7일 오후 6시부터 한 단계 낮은 폭염경보로 바뀌었다. 수도권의 최고 단계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이날 하남덕풍의 기온이 40.8도까지 오르는 등 곳곳에서 40도 안팎의 강한 더위가 이어졌다.
같은 시각 강원 영월·횡성·춘천·홍천평지와 전남 화순·광양·순천·곡성북부, 광주 동부도 폭염경보로 조정됐다. 전북 고창·김제·정읍·전주·부안 일부와 경북 구미·고령·칠곡·안동서부, 군위를 뺀 대구 전역도 대상에 포함됐다. 제주 제주시중산간의 폭염경보는 앞서 오후 4시에 변경 발표됐다.
열대야와 폭염 관련 특보가 풀린 지역도 늘었다. 오후 4시 강원 동해·삼척·속초·양양 평지, 충남 천안·공주·금산·청양, 충북 괴산·옥천·진천·음성, 전남 보성·장흥·구례평지·고흥북부, 경북 포항과 경주 일부의 열대야주의보가 해제됐다. 오후 6시에는 강원 동해안 평지와 일부 산지, 경북 영덕·포항·영양산지·경주 일대의 폭염주의보도 풀렸다.
서울은 지난 5일 동북권과 서북권에 폭염중대경보가 추가되면서 처음으로 전역이 최고 단계 폭염특보에 들어가 옥외 작업 중단과 도로 물청소 확대 등 비상 대응을 시행했다. 7일 서울 노원은 40.2도로 올여름 최고치를 경신했고, 용인 기흥구갈 40.1도, 여주 금사 39.9도, 오산 남촌과 남양주 39.1도, 군포 39.0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8일 26~37도, 9일 26~35도로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