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첫 폭염 중대경보…4일 서울·광주 38도
핵심 요약
수도권에 첫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 서울과 광주의 기온이 38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3일 오후 4시 기준 18개 자동기상관측 지점에서 40도를 넘는 기온이 측정됐다. 경북 고령이 41.2도로 가장 높았고 전남 광양읍과 대구 신암동은 41.1도를 기록했다.

수도권에 처음으로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요일인 4일에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전남을 중심으로 극한폭염이 이어진다.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은 각각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여러 관측 지점에서 40도를 웃도는 기온이 확인된 데 이어 고온 현상이 다음 날까지 계속되는 흐름이다.
3일 오후 4시까지 전국 자동기상관측장비 관측 지점 가운데 18곳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이날 가장 높은 기온은 경북 고령에서 측정됐다. 고령은 오후 3시 37분께 41.2도를 기록했다. 전남 광양시 광양읍과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도 낮 한때 수은주가 41.1도까지 올라 고령과 불과 0.1도 차이를 보였다.
이번 폭염은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수도권과 전남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과 대구에서도 41도를 넘는 관측값이 나왔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3일 하루 동안 확인된 40도 초과 지점이 18곳에 달했고, 최고 기온을 기록한 경북 고령뿐 아니라 전남 광양과 대구 신암동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고온이 동시에 관측됐다.
4일에는 서울과 광주의 예상 기온이 나란히 38도까지 오르면서 수도권과 전남의 극한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에 첫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3일 나타난 40도 이상의 관측 기록과 이튿날 38도 예보가 맞물렸다. 3일 경북·전남·대구에서 확인된 41도대 고온에 이어 4일에는 서울과 광주가 폭염의 중심에 놓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