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고가 아파트 신고가 비중 확대
핵심 요약
7월 수도권 15억 초과~20억원 이하 아파트의 신고가 거래 비중이 53.8%를 기록했다. 서울은 대출이 가능한 15억원 이하 중고가 구간에서 신고가 비중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경기도의 고가 신고가 비중은 60%를 넘었지만 인천은 12억 초과~15억원 이하도 40%에 머물렀다.
7월 수도권에서 매매된 15억 초과~20억원 이하 아파트 가운데 신고가 거래 비중이 53.8%로 집계돼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경기도에서는 이 가격대의 신고가 비중이 62.8%까지 올라 수도권 평균과 서울을 모두 웃돌았다.
수도권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던 구간은 12억 초과~15억원 이하로, 신고가 비중이 1년 전보다 23.6%포인트 오른 47%를 기록했다. 9억 초과~12억원 이하는 20.6%포인트, 6억 초과~9억원 이하는 14.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3억원 이하 구간은 3.5%에서 1.5%로 하락했다. 전체 거래 비중은 3억 초과~6억원 이하가 37.9%로 가장 컸고, 3억원 이하 23.2%, 6억 초과~9억원 이하 19.6%, 9억 초과~12억원 이하 8.9% 순이었다.
서울의 신고가 비중은 15억 초과~20억원 이하가 48.7%로 가장 높았고 12억 초과~15억원 이하 46.4%, 9억 초과~12억원 이하 40.4%가 뒤를 이었다. 상승 폭은 9억 초과~12억원 이하가 24.7%포인트로 가장 컸으며, 12억 초과~15억원 이하도 24.3%포인트 올랐다. 15억원 이하 아파트는 서울에서 최대 6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어 실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거래 비중은 6억 초과~9억원 이하 27.7%, 3억 초과~6억원 이하 21.7%, 9억 초과~12억원 이하 16.2%, 12억 초과~15억원 이하 11.6%, 3억원 이하 9.3%였다.
서울의 15억 초과~20억원 이하 신고가 비중은 지난해 같은 달 50.6%보다 소폭 낮아졌고, 20억 초과~25억원 이하에서는 20.5%포인트, 25억 초과~30억원 이하에서는 46.5%포인트 줄었다. 경기도는 20억 초과~25억원 이하도 60.5%가 신고가였지만, 거래 자체는 3억 초과~6억원 이하 44.5%, 3억원 이하 25.1%, 6억 초과~9억원 이하 17.8%로 9억원 이하가 80%를 넘었다. 인천은 신고가 비중 최고 구간인 12억 초과~15억원 이하도 40%에 그쳤고, 9억 초과~12억원 이하는 11.1%였다. 거래의 90% 이상은 6억원 이하로, 3억원 이하가 47.9%, 3억 초과~6억원 이하가 42.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