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존 확산…경기 11개 시·인천 주의보
핵심 요약
경기 중부권 11개 시와 인천 일부 권역에 8월 4일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 중부권의 오후 2시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0.1357ppm을 기록했다.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8월 4일 오후 경기 중부권 11개 시와 인천 일부 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 중부권과 인천 동남부권·서부권은 오후 2시부터 주의보가 적용됐으며, 인천 영종·영흥권은 이보다 한 시간 앞선 오후 1시에 발령됐다. 같은 날 수도권 여러 지역에서 시간대가 겹쳐 오존 농도 관리 단계가 주의보 수준으로 올라갔다.
경기 중부권의 발령 대상은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이다. 이들 11개 시의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2시 현재 0.1357ppm을 기록했다. 인천에서는 동남부권과 서부권, 영종·영흥권에 각각 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추가 취재 내용에는 해당 권역별 측정 농도가 제시되지 않았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농도가 0.30ppm 이상으로 높아지면 오존경보,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 단계가 적용된다. 경기 중부권에서 측정된 0.1357ppm은 주의보 기준인 0.12ppm을 0.0157ppm 웃돌았으며, 경보 기준인 0.30ppm에는 이르지 않았다.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질환자와 심장질환자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일반인도 야외에서 오래 활동하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권고된다. 경기 11개 시와 인천 해당 권역 주민은 각 지역에 적용된 발령 상황을 고려해 실외활동과 운동 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