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덮친 최고단계 폭염…밤더위 속 수원 정전
핵심 요약
전국 224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서울 전역 등 31개 구역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전국 179개 구역에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돼 밤더위도 광범위하게 이어졌다. 수원 영통구에서는 한밤중 정전이 발생해 승강기 이용 자제와 전기기기 전원 차단 안내가 내려졌다.
6일 서울 전역을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전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곳은 모두 224개 구역으로, 폭염주의보 55개 구역과 폭염경보 138개 구역, 폭염중대경보 31개 구역으로 집계됐다. 밤에도 더위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전국 179개 구역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수도권 30개 구역과 전남 광양시다. 서울은 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이 모두 포함됐고, 인천 남부와 북부에도 같은 단계의 특보가 내려졌다. 경기에서는 광명·안산·김포·고양·남양주·평택·하남·화성 등이 폭염중대경보 지역에 포함됐다.
폭염경보는 경기 수원·성남·안양·의정부·이천과 강원 원주·춘천, 대전·세종, 충청과 전라 내륙, 대구·부산·경남 일부, 제주 서부와 서귀포 일부 등 138개 구역에 발효됐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전남 목포·진도와 일부 도서, 경북 포항·경주, 경남 통영·거제, 제주 북부·동부 등 55개 구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열대야주의보 지역에는 서울과 인천 대부분, 경기 수원·성남·고양·평택·화성, 강원 동해안, 대전과 충남, 광주·전남, 대구·부산·울산, 제주 해안이 포함됐다. 폭염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된 수원에서는 오전 1시 4분께 영통구 영통동 956-2번지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수원시는 복구에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안전재난문자로 알리고, 복구 전까지 승강기 이용을 자제하고 전기기기 전원을 차단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