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서·논술형 전환, 29일부터 국민 숙의
핵심 요약
내신과 수능의 서·논술형 전환을 다룰 국민 숙의가 8월 29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 비중을 30%로 확대하는 교육과정 변경 계획이 논의된다. 학교시민교육 기본원칙과 AI 시대 미래교육에 대한 국민 의견 분석 결과도 회의 안건에 포함됐다.
국가교육위원회가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서·논술형 평가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놓고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국교위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 제8차 전체회의를 열어 대입 제도 의견 수렴 계획과 특별위원회 활동, 국가교육발전계획 추진 현황 등을 보고하고 관련 안건을 논의한다.
국민참여위원회의 집중 숙의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14일부터 28일까지 국민의견플랫폼에서 누구나 서·논술형 전환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현장 토론회는 지난 11일 인천에서 시작됐으며, 20일 전남광주와 26일 대구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중·고등학교 역사 교육과정 수립·변경 계획도 이날 심의·의결 대상에 오른다. 국교위는 지난 7월 16일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 비중을 현행 20%에서 30%로 높이고, 가칭 ‘역사콘텐츠 비평·분석’을 사회 교과군 융합 선택과목으로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정 일정과 주요 추진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학교시민교육 국가 기본원칙안에는 헌법적 원리와 공감·정의, 다양성 존중, 허위 정보에 대응하는 진실 추구의 태도, 디지털 시민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명확한 사안은 분명히 교육하되 사회적 견해가 갈리는 쟁점은 교사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며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6월 18~20일 국민참여위원회 토론회와 6월 22일~7월 10일 온라인으로 모은 AI 시대 미래교육 의견의 분석 결과도 보고된다. 민주시민교육 특별위원회 등 각 특별위원회의 활동과 국가교육발전계획 추진 상황도 함께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