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어린이시설 1000명 응급대응 실습
핵심 요약
송파구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하임리히법에 가상현실 체험을 더했다. 오는 24일과 31일, 다음 달 10일 세 차례 추가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 송파구가 어린이집과 학원 등 관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안전교육을 집중 시행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위급상황의 골든타임에 필요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일 열린 교육에는 보육·교육 시설 종사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응급상황 행동 요령과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소아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때 시행하는 하임리히법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용 마네킹을 직접 압박하고 상황별 하임리히법을 연습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처 절차를 익혔다.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학원 등의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4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에는 응급처치 실습이 반드시 포함된다. 송파구는 형식적인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실습 비중을 높였으며, 올해는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응급상황 체험도 새로 추가했다.
송파구는 관내 모든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가 빠짐없이 법정 안전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오는 24일과 31일, 다음 달 10일 등 세 차례 추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e-러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점검을 이어가 어린이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