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김하성, 치열해진 주전 경쟁 속 결장
핵심 요약
송성문과 김하성이 소속팀 승리에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꺾고 승차를 1경기로 줄였고, 애틀랜타는 8연승으로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송성문은 시즌 타율 0.208, 김하성은 0.068을 기록하며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송성문과 김하성이 소속팀의 승리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7일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나서지 못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송성문은 전날 경기 후반 교체 선수로 투입돼 볼넷 1개를 얻고 득점까지 올렸지만, 이날은 출전 명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올 시즌 55경기에서 106타수 22안타를 기록해 타율 0.208을 남겼고, 홈런 1개와 15타점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결장 속에서도 2위 애리조나를 5-1로 제압하며 두 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김하성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더그아웃을 지켰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14개를 몰아치며 마이애미를 11-3으로 꺾었다. 8연승을 달린 애틀랜타는 시즌 70승 45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올 시즌 두 차례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지난 4일 명단에서 해제돼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그러나 복귀 이후에도 주전 경쟁에서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채 3경기째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27경기 73타수 5안타, 타율 0.068에 머물러 있으며 홈런 없이 3타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의 소속팀은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개인 출전 상황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