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연장 질주, 샌디에이고 역전승 완성
핵심 요약
송성문이 연장 11회 대주자로 투입돼 도루와 끝내기 득점으로 샌디에이고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시즌 65승57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휴스턴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0.293으로 낮아졌다.
송성문이 연장 11회 대주자로 나서 도루와 끝내기 득점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4대3 승리를 완성했다.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은 파드리스는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파드리스의 시즌 성적은 65승57패, 브루어스는 74승47패가 됐다.
파드리스가 2대3으로 뒤진 11회말 1사 3루에서 타이 프랑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송성문이 1루 대주자로 투입됐다. 잭슨 메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대3이 된 뒤 송성문은 루이스 캄푸사노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밀워키 배터리가 피치아웃을 했지만 포수가 공을 뒤로 흘렸고, 송성문은 2루에 도달했다. 이어 캄푸사노의 짧은 우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든 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태그를 피했다.
샌디에이고는 앞선 공격에서 병살타 세 차례로 흐름이 끊겼다. 1회 매니 마차도, 2회 메릴, 4회 1사 만루의 오스틴 헤이스가 각각 병살타로 물러났다. 밀워키는 2회 게리 산체스의 솔로 홈런과 3회 브라이스 투랑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냈다. 파드리스는 3회 잰더 보가츠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고, 8회 2사 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루이스 렌히포의 연속 볼넷에 이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1루수 쪽 내야안타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1회초에는 배지환이 밀워키의 승부치기 주자로 2루에서 출발해 산체스의 좌익선상 2루타 때 득점했다. 밀워키는 3대2로 다시 앞섰지만 계속된 무사 2루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1회말 1사 1·3루에서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춘 뒤 송성문의 주루와 캄푸사노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93으로 내려갔고, 자이언츠는 1대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