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무안타에도 샌디에이고는 역전승
핵심 요약
송성문이 밀워키전에서 2타수 무안타와 희생번트 1개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메릴의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배지환은 벤치를 지키면서 두 한국인 선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선발 출전 경기에서 안타 없이 물러났지만, 팀은 한 점 차 리드를 지켜 역전승을 거뒀다. 송성문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와 희생번트 1개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1-2로 뒤진 3회말 페르민의 2루타로 마련된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동점을 노린 벤치의 작전에 맞춰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페르민을 3루까지 보냈다. 그러나 뒤이어 타석에 선 타티스 주니어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페르민도 홈을 밟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1-2의 흐름이 이어진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메릴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송성문은 7회말 2사 1, 2루에서 추가점을 만들 기회를 얻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 차례 타석에서 출루하지 못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2할9리로 소폭 하락했다.
밀워키로 이적한 배지환은 이날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켜 두 한국인 선수의 그라운드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배지환은 전날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치른 밀워키 데뷔전에서 기습 번트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개인 성적에서는 송성문이 아쉬움을 남겼지만, 샌디에이고가 역전 이후 한 점 차 우위를 끝까지 지키면서 승리의 기쁨은 송성문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