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교체 출전 뒤 볼넷…출루 행진 이어가
핵심 요약
송성문이 애리조나전 교체 출전 후 볼넷을 골라 3경기 연속 출루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케이시 마이즈의 8실점 부진 속에 4-10으로 패했다. 지구 3위 샌디에이고와 2위 애리조나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6일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볼넷을 얻었다. 지난 4일 같은 상대에게 안타를 친 뒤 전날에도 볼넷을 기록한 송성문은 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106타수 22안타, 0.208을 유지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0-8로 뒤진 7회말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대신해 수비에 투입됐다. 1사 후 타일러 로클리어가 때린 땅볼을 안정적으로 처리한 그는 9회초 1사에서 이날 첫 타석을 맞았다. 우완 불펜 투수 케빈 긴켈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후 샌디에이고는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게이지 워크맨이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쳤지만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케이시 마이즈가 3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9개를 맞고 8실점하면서 경기 초반부터 크게 밀렸다. 8회말에는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2타점 3루타를 허용해 점수 차가 0-10까지 벌어졌다. 타선은 9회초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을 올렸고, 워크맨의 3타점 2루타까지 더해 뒤늦게 4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마지막 공격에서 추격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해 4-10으로 경기를 마쳤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디에이고는 59승 56패가 됐고, 61승 54패로 같은 지구 2위인 애리조나와의 격차는 2경기로 늘었다. 송성문은 4일 애리조나전에서도 7회 대주자로 나선 뒤 9회 볼넷으로 출루해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 때 득점했으며, 당시 샌디에이고는 9-4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