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안성서 추석 과일 수급·할인 현장 점검
핵심 요약
송미령 장관이 안성의 산지유통센터와 대형마트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을 점검했다. 배 공급량은 평시의 3.5배인 14만6000t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할인 지원과 전통시장 환급 행사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경기도 안성시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와 롯데마트 안성점을 차례로 찾아 추석 성수품의 공급과 유통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산지의 출하 작업부터 소비자 판매 현장까지 살피며,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 농축산물 수급과 할인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는지를 확인했다.
송 장관은 APC에서 대표적 추석 성수품인 배의 선별과 출하 과정을 둘러본 뒤 명절 직전까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유통 관리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현장 관계자는 올해 배의 생육 상태와 수확량, 대과 비율이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석 성수기 물량 공급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약재배와 지정 출하 물량 방출을 활용해 추석 성수기 배 공급량을 평시의 3.5배인 14만6000t으로 확대했다. 사과·배 중소과와 샤인머스캣, 만감류를 활용한 대체 과일 선물세트 할인 지원 물량도 지난해 15만개에서 올해 23만개로 늘려 공급하고 있다.
이어 롯데마트 안성점에서는 추석 성수품을 포함한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할인 지원 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1490억원을 투입해 오는 30일까지 대형·중소형 마트, 친환경 매장, 직매장, 온라인몰에서 성수품 등에 최대 4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국산 농축산물 구매액의 30%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송 장관은 산지와 유통 단계의 재고를 밀착 관리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