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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파트 테라스 추락…입주 전 세대서 사고
핵심 요약
인천 송도 신축 아파트의 2층 외벽 테라스가 7일 오전 지상으로 떨어졌다. 사고 세대는 입주 전 공실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입주자대표회의와 시공사 하자 보수팀은 복구와 추가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준공 2년 차 아파트에서 외벽 테라스 구조물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7일 오전 6시쯤 단지 내 1개 동의 2층에서 일어났다. 구조물이 떨어진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테라스는 분양을 마쳤지만 아직 입주자가 들어오지 않은 공실 세대에 설치돼 있었다. 해당 동에는 2층부터 5층까지 테라스가 조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2층 한 세대의 테라스가 외벽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관리사무실은 사고 구역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통행을 차단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월 준공된 뒤 같은 해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이번 사고는 준공 후 약 1년 6개월 만에 발생했다. 입주가 시작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축 단지의 외벽 구조물이 추락한 만큼, 다른 층에 설치된 테라스에도 추가 위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추가 안전사고 가능성을 우려해 시공사 하자 보수팀과 구조물 복구를 비롯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테라스가 떨어진 원인이 설계 단계의 문제인지, 실제 시공 과정에서 생긴 문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나머지 테라스의 안전 상태는 조사를 거쳐 가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