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장관, 양파 소비 촉진 행사서 농자재·유통비 지원 확대 약속
핵심 요약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양파 소비 촉진 행사에서 농자재 할인과 유통비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연복 셰프와 이보은 요리연구가가 국산 양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부는 가격 하락 품목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8일 서울 마포구청 앞 구민광장에서 열린 '2026 자조금 상생 어니언 크래시 요리 챔피언십'에 참석해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방침을 밝혔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농자재 할인 지원과 계약 물량 출하 조절을 위한 유통비용 지원 등 경영·생육관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양파연합회가 주최한 국민 참여형 요리 경연으로, 국산 양파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발굴하고 양파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개회식에서 국산 양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연복 셰프와 이보은 요리연구가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이들에게 국산 양파의 맛과 품질, 다양한 활용법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행사장에서 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애호박, 토마토, 가지 등의 나눔 행사와 요리 레시피북 배포 현장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들 품목의 가격은 지난해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번 지원 확대 방침은 양파뿐 아니라 가격 하락을 겪고 있는 다른 채소 품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농자재 할인과 유통비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