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스틱, 30억원 확보…건물·차량 태양광 상용화
핵심 요약
솔라스틱이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BK기업은행에서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건물 부착형 제품은 2026년 하반기 KS 인증을 추진하고 차량용 부품은 전용 공장을 통해 핵심 공정을 내재화한다. 노후 공장과 경량 지붕 시장을 공략하면서 차량 분야 선행개발 4건을 완성차 양산 프로젝트로 연결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경량 태양광 기업 솔라스틱이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박성근 대표가 이끄는 솔라스틱은 확보한 자금을 건물 부착형 태양광 제품의 인증·출시와 차량 일체형 태양광 부품의 양산 기반 구축에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건물용 제품은 위탁생산 파트너와 협력해 공급하고, 차량용 제품은 핵심 공정을 내부에 갖춘 전용 공장을 설립해 생산과 품질관리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건물 부착형 제품은 2026년 하반기 KS 인증 획득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으며, 제품 무게를 줄여 건축물에 가해지는 하중과 현장 시공 부담을 낮췄다.
솔라스틱은 대기업들과 실증 작업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무게 문제로 태양광 설비 설치가 어려웠던 노후 공장과 경량 지붕 시장을 공략한다. 차량 일체형 태양광 분야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 및 관련 기업들과 4건의 선행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곡면 외장부품에 태양전지를 통합하는 기술은 CES 2026 혁신상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 선정됐다.
투자사들은 차량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태양전지를 결합하는 기술과 로봇·무인 이동체로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가능성, 노후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신규 시장 개척 여지를 투자 판단에 반영했다. 솔라스틱은 건물용 제품을 신규 매출로 연결하는 동시에 차량용 핵심 공정 내재화 공장을 세우고, 현재의 선행개발 성과를 완성차 양산 프로젝트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