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 속 LAFC, 과달라하라와 전반 1-1
핵심 요약
손흥민이 주장으로 선발 출전한 LAFC가 과달라하라와 전반을 1-1로 마쳤다. 부앙가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알바라도가 4분 뒤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은 후반에 공식전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주장 손흥민(34)이 선발 출전한 LAFC가 6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치바스 과달라하라와 치른 2026 리그스컵 1라운드 전반을 1-1로 마쳤다. 손흥민은 커리어 최다 기록과 같은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으나 전반에는 골을 넣지 못했다.
LAFC는 전반 19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로빙 패스를 받은 드니 부앙가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23분 부앙가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에게 향했다. 손흥민은 24분 역습에서 첫 터치로 수비를 따돌리고 전진했으나 마지막 패스 과정에서 태클에 막혔다. 과달라하라의 아르만도 곤잘레스도 30분 결정적인 슈팅을 골대 위로 날렸다.
균형은 전반 38분 깨졌다. 토마스 하살의 긴 킥을 티모시 틸먼이 잡아 마르티네스에게 연결했고,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마르티네스의 크로스를 부앙가가 마무리했다. 과달라하라는 42분 곧바로 반격했다. 라이언 포르테우스가 전진한 사이 중앙에 공간이 열렸고, 로베르토 알바라도가 포르테우스와 은코시 타파리 사이로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LAFC는 4-3-3으로 나섰다. 부앙가·손흥민·마르티네스가 공격진을 맡았고 마르코 델가도·틸먼·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중원에 배치됐다. 에브겐 체베르코·타파리·포르테우스·라이언 홀링스헤더가 수비진을 구성하고 하살이 골문을 지켰다. 2019년 창설돼 MLS와 리가 MX 구단이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각각 18개 팀이 참가했다. 2024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LAFC는 첫 우승에 도전하며, 지난해 여름 합류한 손흥민은 후반 45분 동안 자신의 첫 리그스컵 득점과 5경기 연속골을 함께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