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전방 배치…LA FC 8강 승부수
핵심 요약
손흥민이 케레타로전에서 LA 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승점 5점의 LA FC는 승리해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손흥민은 멕시코 팀과 대표팀을 상대로 이어진 무득점 탈출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13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케레타로와의 2026 리그스컵 3라운드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MLS 그룹 8위인 LA FC는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려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멕시코 클럽과 대표팀을 상대한 최근 5경기에서 이어진 무득점도 끝내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
LA FC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드니 부앙가와 제이콥 샤펠버그를 좌우에 배치했다. 마크 델가도, 주드 테리,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중원을 맡고 에디 세구라, 라이언 프로테우스,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라포소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 LA FC는 과달라하라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이겼고, 톨루카에는 정규시간 1대0 승리를 거둬 승점 5점을 확보했다.
리그스컵은 MLS와 멕시코 리가 MX 소속 클럽들이 경쟁하는 북중미 클럽 대항전이다. 리그 페이즈에서 상대 리그의 세 팀과 맞붙은 뒤 각 리그 상위 네 팀이 8강에 오른다. 정규시간 승리는 승점 3점이며, 동점이면 승부차기로 승패를 정해 승리 팀에 2점, 패배 팀에 1점을 준다. LA FC는 손흥민이 없었던 2025시즌 1승2무와 승점 6점으로 9위에 머물러 조기 탈락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전까지 득점하지 못하다가 휴식기 이후 네 경기 연속 골을 넣었고 올스타전에서도 두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과달라하라와 톨루카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으며, 지난 5월 톨루카와 치른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과 2026 북중미월드컵 멕시코전에서도 침묵했다. 멕시코 그룹 17위 케레타로는 이미 8강 진출이 무산됐지만, A매치 60경기 이상을 소화한 디에고 레예스와 유망주 후안 마르티네스를 보유하고 있다. 마르크 도스산토스 감독은 최종전 승리로 승점 8점을 만든 뒤 다른 경기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