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속골 중단…LAFC는 승부차기 승리
핵심 요약
LAFC가 치바스와 정규시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86분 동안 뛰었으나 프리킥이 선방에 막히며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마쳤다. LAFC는 톨루카전을 시작으로 3~4일 간격의 연전에 돌입한다.
LAFC가 6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1라운드에서 치바스 과달라하라를 제압했다.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승점 2를 챙겼고, 치바스는 승점 1을 얻었다. 최전방에 선 손흥민은 86분을 소화했지만 득점하지 못해 4경기 연속골 행진을 마감했다.
LAFC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드니 부앙가와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양쪽에 배치했다. 치바스의 높은 수비선과 강한 전방 압박에 후방 전개가 흔들리면서 손흥민도 깊이 내려와 공을 받아야 했다. 전반 39분 마르티네스의 크로스를 부앙가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앞섰으나, 3분 뒤 문전 혼전에서 알바라도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해 전반을 1-1로 끝냈다.
후반 7분 마르티네스의 오른발 슈팅이 선방에 막힌 뒤 경기 주도권은 점차 치바스로 기울었다. LAFC는 후반 29분 마르티네스와 티모시 틸먼 대신 주드 테리와 제이콥 샤펠버그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1분 뒤 아크 정면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골문 왼쪽 구석을 노렸지만, 멕시코 국가대표 골키퍼 라울 랑헬이 몸을 날려 쳐냈다. 추가 골 없이 정규시간이 종료되면서 승부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서는 치바스 첫 키커 케빈 카스타녜다가 실축했고 LAFC 첫 키커 부앙가는 성공했다. LAFC도 세 번째 키커 마크 델가도가 놓치면서 다시 균형을 허용했지만, 여섯 번째 순서에서 골키퍼 토마스 하살이 루이스 로모의 슈팅을 막았고 테리가 마지막 킥을 넣었다. LAFC는 오는 9일 톨루카와 13일 케레타로를 만난 뒤 16일 샌디에이고 FC, 20일 콜로라도, 23일 포틀랜드와 차례로 맞붙는다.